2010년 태양광 상(Solar Prize)에 빛나는 체르마트(Zermatt)의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
Eco-friendly Swiss 2011/05/11 18:49 |스위스의 청정 마을, 체르마트의 스키장을
연결해 주고 있는 케이블카 회사, 체르마트 베르그바넨(Zermatt
Bergbahnen AG)이 2010년 태양광 상을 수상했다.
작은 마테호른(Klein
Matterhorn)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는 해발고도 3,883m 고도에 위치한 햇살
찬란한 사철 스키장이다. 풍부한 일조량 덕택에
자연친화적인 에너지 사용이 너무나도 당연시 여겨졌던 곳이기도 하다. 이
봉우리 남편에 위치한 체르마트 베르그바넨 AG 사가 운영하는 태양열 에너지 레스토랑은 2008년과 2009년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난방과
환풍에 필요한 전력을 건물 외벽에 착공된 광발전 시스템을 통해 모두 자체 생산하고 있다.레스토랑 건물은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미네르기(Minergie)-P 기준을 통과한 바 있다.
본 에너지 정책은 전 알프스 지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체르마트 베르그바넨 측은 본 태양광 상
수상이 기반 시설을 태양 에너지로 운영하는 기술 운영에 첫 발을 뗀
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체르마트 베르그바넨 CEO, 크리스텐 바우만(Christen Baumann)은 “본
수상을 통해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태양광 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획기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유명해진 체르마트 베르그바넨은 200여년 전에 이미 체르마트에서 시작된 선구적인 친환경 정책을 실현해 가고 있는 회사라 할 수 있다.
1767년 제네바 출신의 자연과학자이자 클라인 마테호른을 처음 등정한, 드
소쉬르(Horace Benedict De
Saussure)가 체르마트에서 첫 번째 태양 에너지
활용 실험에 착수한 바 있다.
놀랄만한 일도 아닌 것이, 체르마트는 연간
일조량이 2,500 시간에 달하며, 특히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는 스위스 최고의 일조량을 자랑한다.
고지대 알프스 기후에 처한 에너지 효율성
기반시설을 개발하면서 체르마트 베르그바넨은 세 가지에 집중하였다.
첫 번째가 바로 효율성이다. 에너지는 가능한 최대의
효율성으로 획득되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재활용이 가능한
에너지가 바로 두 번째 집중 사항이었고, 세 번째는 바로 무탄소 전기를 사용여 건물과 시설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
모토가 고스란히 적용된 것이 바로,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의 레스토랑 건물인 것이다. 본
건물은 현대적인 구조로 매력적인 외관으로 설계되었으며, 1층은 조립식 목재로
마감되어 숍과 100인석 식당이 들어서 있다. 위층은
50 석의 다목적 공간과 40명의 알피니스트가
투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반면 에너지
효용성에 관련된 벤치마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해발 고도
3,800m 이상에 자리한 본 건물은 극한의 기후
환경에 직접 노출되어 있다. 풍속이 최고300
km/h에 달하며, 기온은 섭씨 -30 °까지 떨어지며, 강렬한 태양
광선으로 인한 과열의 위험이 발생하는 등으로 인하여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에게는 대단한 모험이었던 셈이다.
광발전 시스템과 단열 처리
선정된 디자인과 에너지 컨셉트는 미네르기(Minergie)-P 기준을 충족시켰다. 난방과 환풍에 필요한
전체 전기 소비량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광발전 시스템에 의해 전량 생산된다. 특히 건물 외곽 뒤편에 설치된 환풍 시스템은 가히 혁신적이다. 외부 공기를 이용하여
환풍 시스템을 예열함으로써
태양 에너지 패널이 과열 되는 것을 막아준다. 동시에
52cm의 단열 처리와 3중
창문으로 에너시 손실을 최소화한다. 최종 목표는 건물
안에서 이용되는 모든 자원을 최대로 이용하는 것으로, 특히 부족한
물의 공급과 활용을 위한 해결 방안이 모색되었다. 본 건물은 자체
하수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방과 세면실에서
사용된 물은 본 정화 시스템을 거쳐
화장실에서 물을 내리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태양 에너지 봉우리에서 이루어질 다음 단계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는 전 세계에서매년 오십만명 이상이 찾아오고 있는 명소다. 현재의 기반 시설은 이 많은 관광객을 상대하기에는 아직은 벅찬 상태다. 따라서 체르마트 베르그바넨은 다음 단계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사장, 한스 피터 율리앙(Hans-Peter Julen)은 “태양열 레스토랑은 우리가 가고자하는 방향의 첫 발에 불과합니다.” 라며 회사의 계획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주의를 기울인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인 건축을 통해 방문자들이 환상적인 산악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현재의 ‘터널과 기술 중심적’인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의 정상역은 이러한 목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회사는 현재 어떻게 전망대를 더욱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면서 대단위의 관광객도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레스토랑을 지었던 경험은 대단위의 자체 에너지 공급 빌딩을 설계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설계가 끝나더라도, 모든 계획인 세밀하게 정리되어, 체르마트 주민들에게 먼저 심사를 받게 된다. 그 이후에 대중에게 보여질 수 있게 된다. 체르마트 베르그바넨은 이 모든 과정을 심사숙고하여 진행하고 있다.
청정마을 체르마트에 또 어떤 혁신적인 친환경 건물이 들어설지 주목된다.
체르마트: www.zermatt.ch
자료제공: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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